안녕하세요, Wistake입니다~
진짜 이렇게 더운 날이 있었나 싶을 만큼 더운 날이 지속되고 있는데요.
저희 집 실내 온도는 33도입니다.
잘 때 에어컨 켜고 잤다가,
열대야 모드 타이머 끝나면 조금 있다가 깨요ㅎㅎ;
다음 주에도 비슷하게 덥다고 하네요.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다들 몸과 마음을 잘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리뷰할 상품은 서큘레이터입니다.
집에 서큘레이터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은 했었는데,
에어컨도 있고, 선풍기도 있고, 제습기도 있는데 굳이 서큘레이터까지 필요한가 하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러다가 사용하던 선풍기가 망가졌는데 고개만 들면 두두둑 하고 떨어지는 지경에 이르렀지요.
그렇게 계속 선풍기를 사용하던 있던 중에,
동생이 오빠네 집에 놀러 왔다가 고개 숙인 선풍기의 참혹한 몰골을 보고 마음이 쓰였는지,
서큘레이터를 택배로 보내왔답니다.
늘 사랑한다, 동생아^^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아서 동생에게 전화했더니,
마음이 쓰여서 보냈다고, 여름 잘 보내라고 하더라고요.
얼마나 고맙고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동생이 선물해준 귀하디 귀한 서큘레이터의 리뷰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한 일주일 정도 서큘레이터를 사용해 본 소감을 한 마디로 말씀드리면,
"서큘레이터 쓰세요, 꼭 쓰세요, 엄청 좋아요!"
저도 서큘레이터를 사용해 보기 전에는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나 그게 그거 아닌가 하고 생각했습니다.
선풍기가 진화한 버전이 서큘레이터라고 생각했지요.
그러나 바람 자체가 다르더라고요.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최근 저녁때 저희 집 실내 온도는 33도가량 됩니다.
진짜 가만히만 있어도 땀이 나는 후덥지근한 실내 온도이지요.
선풍기를 틀면 뜨거운 바람이 선풍기 앞에만 나오는데,
서큘레이터는 시원한 바람이 나옵니다!
더운 실내에서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것도 신기한데,
진짜 바람이 저~ 멀리까지 날아옵니다.
서큘레이터 설명서를 보니 공기 순환용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에어컨과 함께 사용하면 에어컨의 시원한 바람을 좀 더 구석구석, 좀 더 멀리멀리 보낼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에어컨과 서큘레이터를 함께 가동하면 짱짱 시원합니다!
제가 선물 받은 서큘레이터는 GOSS 제품입니다.
(모델명: GSF-1013CR)
저희 가정에서 사용하는 서큘레이터는 1단이나 2단으로 변경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바람은 1~3단까지 있는데,
서큘레이터 1단은 매우 깨끗하고 깔끔한 선풍기 강풍 같은 느낌입니다.
구성품은 선풍기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GOSS는 디자인이 깔끔하고 튼튼한데 가볍더군요.
저희는 매우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 이 제품은 타이머 기능이 없습니다.
잘 때 켜놓고 자고 싶은데 타이머 기능이 없다 보니,
이상하게 잘 때는 잘 켜놓고 자지 않게 되더라고요.
어차피 선풍기 켜고 잘 때에도 타이머 8시간 맞춰놓고 자서 자는 내내 켜놓고 자는 것과 마찬가지이기는 한데,
타이머 기능이 없다고 생각하니 괜히 켜놓고 자는 것이 꺼려지더라고요.
그렇다고 옛날 제품도 아닙니다.
저희 가정에서 사용하는 제품은 2021년 4월에 생산한 제품이거든요.
타이머 기능이 없는 것을 제외하고는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혹시 서큘레이터를 구입하고자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타이머 기능이 없어도 관계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최고의 제품입니다.
조작도 엄청 간편하고, 무엇보다도 바람이 정말 시원하고 깔끔하거든요.
제가 더위를 많이 타는 편인데,
어지간한 날씨는 선풍기가 없어도 괜찮겠다는 느낌이 들 정도이거든요.
가격은 약 9만 원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이것보다 저렴한 가격대의 서큘레이터들도 있으니,
혹시나 선풍기를 구입하려고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잘 알아보시고 비슷한 가격대의 서큘레이터를 구매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모두들 무더운 여름에 몸과 마음 잘 챙기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문의 사항 있으시면 댓글 주세요^^
* GOSS 서큘레이터 장점
1. 시원하다.
2. 선풍기와 급이 다르게 시원하다.
3. 조작이 단순하고 디자인이 깔끔하다.
* GOSS 서큘레이터 아쉬운 점
1. 타이머가 없다.
2. 리모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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