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썸네일형 리스트형 [바다장어] 처가댁에서 함께 한, 엄청 맛있는 바다장어 내가 어릴 때만 해도 장어는 귀한 음식이었다. 그래서 뷔페에 가면 꼭 장어튀김을 하나씩 먹었다. 그것도 꼬리가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왕이면 꼬리를 먹었지. 어린 나이였는데도 그랬다.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말하니 엄청 옛날 사람 같지만, 그렇지 않다. 내가 나이를 먹는 것보다 세상이 더 빠르게 변한다. 뜬금없지만, 골프도 그렇다. 골프도 돈이 많이 드는 스포츠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다들 골프 이야기다. 다시 장어로 돌아와서, 요즘은 이전보다 자주 장어를 먹는다. 코로나가 심해진 이후에는 더 그렇다. 부모님 댁에서 식사를 하면 하루나 이틀 전에 장어를 미리 주문해두고, 가서 함께 구워 먹었다. 그리고 얼마 전에 처음으로 처가댁에서도 장어를 먹었다. 무려 바다장어! 우리 처가댁 아버님과 어머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