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치료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음이 담긴] 작두콩 차 (feat. 작두콩 밥)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여전히 내 코디션은 좋지 않다. 그렇다. 알러지성 만성 비염이다. 그나마 여름에는 살만했지만, 겨울에는 쥐약이었다. 양쪽 코가 모두 막혀서 잠을 못 자는 경우가 많았거든. 자다가 코가 막혀서 입으로 숨쉬다가 혀가 말려들어가 죽을 뻔한 적도 있었다. 어려서부터 그랬다. 어릴 때는 축농증이라 1~2일에 한 번씩 이비인후과에 가서 코를 빼냈다. 그때는 어찌나 힘들고 아팠는지. 체감상 PCR 검사보다도 더 힘들었다. 그래서 비염을 치료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누구는 오미자를 먹고 좋아졌다고 해서 오미자도 먹어보고, 배도라지 즙도 많이 먹었다. 생강, 홍삼, 작두콩을 비롯한 한약과 이름 모를 나무뿌리를 끓인 물도 많이 먹었다. 한약도 먹고, 알러지 주사도 맞고, 비중격 만곡증 수술도 받..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