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라면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상] 눙물의 라면 먹방 (며칠 전 이야기다) 전날 아내와 늦게까지 라면 먹방을 봤다. 라면을 비롯한 여러 면 먹방을 볼 때마다 드는 두 가지 생각. '어떻게 저렇게 면치기를 잘하지?', '언제 씹지? 안 씹어먹나?' 아내와 함께 우리도 라면 세 봉지 끓여 먹자고 다짐하며 잤다. 그리고 드디어!! 라면 세 봉을 먹었다. 예기치 않은 야근으로 인해 퇴근이 한 시간이나 늦어진 관계로, 원래는 운동 가는 날이지만 패쓰! 바로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보, 나 오늘 운동 안 가요~ 라면 먹자! 세 봉지 끓일 거야!" 아내가 막 웃더니 알겠다고 했다. 그리고 집에 가는 길에 라면을 사 갔다. 아내가 라면 선택권을 줘서 고민했다. 삼양, 짜파게티, 진라면, 안성탕면... 너로 정했다! 내 픽은 진라면 순한 맛이다. (난 매운 걸 잘 못..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