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조림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시락] 사랑이 담긴, 11월 22일 주간 점심 도시락 나는 주는 대로 먹는 편이다. 어릴 때 편식이 심해서 굶겼더니, 그 이후부터 잘 먹었다고 한다. 이 방법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는 하지만 실제로 하기는 쉽지 않은데. 역시 우리 부모님은 대단하시다. 이직 후 합정역 근방의 회사에 다니고 있는데, 여기는 식비도 비싸고, 회사 근방에는 그다지 먹을 게 없다. 이런 상황을 아내에게 말했더니, 아내가 도시락을 싸주기 시작했다. 그간 늘 감사한 마음으로 먹기만 했는데, 어느 날 보니 아내가 다음 날은 반찬을 뭘 싸야 할지 고민하는 게 보였다. 문득 든 생각! ‘아내가 도시락을 싸줄 때마다 사진으로 찍어서 기록으로 남겨보자!’ 이렇게 기록으로 남겨두면 나중에 아내가 참고하지 않을까? 또 누군가 도시락을 싸야 할 순간이 될 때 참고하지 않을까? 뭐 이도 저도 아니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