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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글쓰기] 미주와 각주 정리 (만들기, 변환, 모양 바꾸기) 글쓰기에서 가장 중요한 점이 뭘까? 나는 '가독성'이라고 생각한다. 가독성이 좋다는 말은 누가 읽든 편하게 읽을 수 있다는 말이다. 좋은 글은 일상의 언어로, 글쓴이의 의사를 명확하게 전하는 글이다. 그래서 어려운 단어를 길게 늘어뜨린 글보다 쉬운 단어로 간결하게 쓰는 글이 좋다. 병원에서 진료받을 때 담당 의사가 본인만 아는 전문 용어로 알아듣지도 못하게 설명하는 것과, 일상의 언어로 풀어서 설명할 때 뭐가 더 좋은지 생각하면 편하다. 그런 측면에서 각주가 달린 글보다는 미주가 달린 글이 더 가독성이 좋다. 필요에 따라 글을 읽으며 단어나 참고문헌 등을 확인하는 경우도 있지만, 전체 맥락을 파악하고 이해할 때는 걸림돌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보려고) 오늘 정리하는 내용! (한글에서) 1. 미주.. 더보기
[단어] -화 하다 / -화 되다 한글에서 문서를 작성할 때마다 만나는 녀석이 있다. 바로 빨간 줄이다.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는데, "너 이거 틀렸어!"라고 말하는 것 같다. 그렇다고 설정을 취소할 수도 없고. 어떤 녀석이냐고? 바로 '~화 하다 / ~화 되다'의 표현이다. 분명 나는 어릴 때 이렇게 배웠다. "주체가 능동일 경우에는 직접 행하는 것이니 '하다'로, 주체가 수동일 경우에는 당하는 것이니 '되다'로 써야 한다."라고 말이다. 그래서 주어를 확인해서 '~화 되다'라고 기록하면, 여지없이 한글이 빨간 줄을 그어준다. 오타라는 말이다. 교육과정이 바뀐 건가? 아니면 내가 잘못 알고 있었던 건가? 무엇을 써야 옳을까? '보편화하다 / 보편화되다'를 기준으로 국립국어원에 등록된 글을 살펴보았다. -보편화하다: 널리 일반인에게 .. 더보기
[글쓰기] 늘어뜨리지 않고 간결하게 쓰기 (feat. -고 있다.) 좋은 글은 길게 늘어뜨리지 않고 간결하다. 내가 보려고 정리해 두는 글쓰기! '-고 있다' 혹은 '-고 있는'과 같은 표현 조심하기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쓰는 표현이다. 예를 들어볼까? "나 밥 먹고 있어." "지금 가고 있는데, 넌 어디야?" 글을 쓰거나 말할 때, 무의식중에 자주 사용하는 표현이다. 이런 표현이 잘못되었다거나 틀렸다고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고 있다', '-고 있는'과 같은 표현은 일제식 표현으로,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럼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까? 그냥 편하게 사용하면 된다. 예를 들어볼까? "나 밥 먹고 있어." >> "나 밥 먹어." "지금 가고 있는데, 넌 어디야?" >> "지금 가는데, 넌 어디야?" 처럼 말이다. 물론 상관없다. 그러나 좀 더 깔끔한 글쓰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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