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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마음이 담긴] 소소한 선물 (feat. 갤럭시 Fit e) 어릴 때는 아빠를 싫어했다. 지금 생각하면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인 것 같다. 아빠는 평소에도 무뚝뚝하고 말이 없는 분이라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처럼 느끼기도 했다. 그러나 크면서 아빠가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알았다. 우리 아빠는 표현이 약한 분일뿐이지, 사랑이 없는 분이 아니구나. 군 전역 이후에 아빠와 대화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고, 지금은 누구보다도 존경하는 분이다. 한 번은 아내와 부모님댁에 갔는데 아빠가 뭘 하나 내미셨다. "나 이거 안 쓰니까 너 써라." 갤럭시 버즈 라이브였다. "오~ 누가 이런 걸 아빠한테 선물해줬대? 우리 아빠 이어폰 안 쓰시는데?" 평소에도 자신이 안 쓰는 물건을 내게 주시고, 나도 그런 거에 거리낌이 없어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받아왔다. 그런데 그게 계속 마음에 걸렸다. .. 더보기
[주식 이야기] 오라이언 오피스 리츠 ONL 저녁에 키움 해외주식에 들어갔더니,모르는 주식이 2주가 있었다.이게 뭐지?'오라이언 오피스 리츠'지난 주 금요일에 타 종목 3주를 추매했는데,혹시 전산 오류나 착각으로 모르는 주식을 구입한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심지어 -35%라니!아차! 싶어 검색해 봤더니,리얼티인컴 자회사란다. 합병 하면서 리얼티인컴 10주 당 1주씩 줬다고 한다.그래서 2주가 있었구나.아쉽다ㅠ나 리얼티인컴 29주인데..하나만 더 있었으면 3개 받는 건데 아쉽네..그래도 예기치 못한 선물을 받은 것 같아 감사!! 더보기
[일상 감사] 마음이 담긴 강화 속 노랑 고구마 나는 엄청 사랑받는 사람이다. 그리고 사랑받는다는 것과 누군가에게 기억된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이다. 미리 말하지만, 고구마 때문은 아니다. 감사하게도 이맘때가 되면, 더 정확하게 고구마 수확철이 되면, 때마다 고구마를 보내주시는 분이 있다. 가족들이 먹으려고 소중히 키우고 가꾼, 돈이 있어도 사 먹을 수 없는 귀한 고구마다. 이 귀한 고구마를 벌써 3번째 받았다. 보내주시는 분은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만나 상담하고 교제할 때 만났던 학생의 어머님이다. 벌써 10년 가까이 된 이야기네. 그 친구가 신입생 때 처음 만났고 금방 친해졌다. 한 번은 그 친구가 크게 교통사고를 당해 입원했던 적이 있었다. 마침 내가 병원 근처에 살아서 자주 그 아이를 돌보고 챙겼는데 어머님이 그게 고마우셨나 보다. 그렇게 시작된.. 더보기
[경품 당첨] 카카오TV 머선129 레고편에 당첨되었어요! 안녕하세요, Wistake입니다~ 이번 글은 그냥 자랑 글입니다ㅎㅎㅎ 함께 축하해 주시면 좋겠어요^^ 살다 보니 이런 일도 있네요~ 강호동씨가 진행하는 카카오TV 채널인 머선 129 레고 편에 응모했는데, 이렇게 뙇! 하고 당첨이 되었습니다ㅎㅎㅎ 스무 살이 될 때까지는 이런 것에 당첨되어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는데, 서른 넘어가면서부터 한두 번식 당첨되는 것 같아요. 생각지도 못하게 카톡을 받았네요. 제 사랑의 언어는 '선물'인데, 역시 예기치 않게 선물을 받아서 그런가 마음이 더 좋아지네요^^ 나중에 어떤 물건을 받았는지에 대한 글도 올려볼게요! 레고라니, 레고라니, 레고라니! 어릴 때 저희 집에는 없어서, 친구네 집에서 옥스퍼드 가지고 놀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기분 좋은 밤입니다, 모두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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