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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나는 디저트를 잘 안 먹었다.
평소 야식도 잘 안 먹는 편이었고.
물론 한 번 터지만 으아!!! 하고 달리지만,
대체로 안 먹고 넘어가는 편이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었다.'
과거에는 그랬었었었었었었다.
그러나 빵 박사님인 아내를 만나고 배운 게 많다.
결혼 전 잘 안 먹었던 떡볶이의 매력을 알게 된 것도 크지만,
가장 큰 건 역시 디저트다.
아내와 결혼하고 에그타르트를 배웠다.
초코와 치즈를 비롯한 각종 스콘과 빵들도.
이 집 타르트도 아내를 통해 알게 됐다.
여기 진짜 맛있다.
마침 숭실대 근처에 지점이 생겼는데,
아내가 타르트를 선물 받아 왔다.
짜잔!
종류는 총 3가지!
에그 타르트와 초코 타르트,
그리고 이름 모를 타르트까지!
에그 타르트는 말할 것도 없고,
초코 타르트도 달달하니 맛있다.
그리고 이름 모를 타르트도 맛있다!
붕어빵 옆에 그 부스러기? 같은 게 여러 겹으로 겹쳐둔 것 같은 식감이랄까?
커피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었을 텐데,
저녁이라 커피는 건너뛰었다.
다음 날 커피와 먹는 게 제일 좋지만,
타르트는 따뜻할 때 바로 먹어줘야지~
타르트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가보셔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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