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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촌사이 도시락

[도시락] 사랑이 담긴, 11월 29일 주간 점심 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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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도시락 이야기!

 

이번 주는 아내가 많이 피곤한 한 주였음에도 불구하고 마음을 담아 도시락을 싸줬다.

 

 

나는 중학생 때까지 도시락을 싸서 다녔다.

 

중학교에 매점이 있기는 했지만,

라면 같은 분식만 팔았기에 점심으로 먹기 어려웠다.

 

지금도 라면은 점심으로 안 먹는데, 

한창 성장기 때는 오죽했을까?

 

또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함께 있었는데 중고생들이 몰려들기 시작하면 자리도 좁았고.

 

그래서 늘 엄마가 도시락을 싸주셨다.

 

아! 엄마가 안 계신 날은 아빠가 싸주기도 하셨다!

아빠도 두어 번인가 싸주셨는데, 아직도 반찬이 기억난다.

보온 도시락이었는데, 반찬통에 김치, 국통에 김치.

지금도 그때 아빠가 싸주셨던 도시락 이야기를 한다ㅎㅎㅎ

 

 

아무튼 11월 마지막 주간 도시락이다!

 

이번 주는 5일 중 3일 도시락을 싸 갔다.

 

2021년 11월 29일 월요일 점심 도시락

- 강황 밥, 삼겹살 양파 볶음, 깍두기, 잡채, 달걀 장조림

월요일

 

2021년 11월 30일 화요일 점심 도시락

- 상추 쌈밥, 깻잎 쌈밥, 계란말이, 알타리, 미역국

(쌈밥에는 낙지젓이 들어가 있어서 더 맛있었다.)

화요일

 

 

2021년 12월 2일 목요일 점심 도시락

- 강황 밥, 카레, 알타리, 닭가슴살 볼, 샐러드, 감, 초콜릿

목요일

 

 

화요일과 금요일은 밖에서 먹었다.

 

밖에서 먹는 건 편한데,

음식 선정이나 기다리는 시간이 생각보다 크다.

 

 

이번 주도 아내 덕분에 즐겁고 여유로운 식사 시간을 가졌다.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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