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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촌사이 일상

[일상] 생일, 케이크와 커피, 그리고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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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일서영이도 함께 예배를 드렸다.

 

마침 서영이 생일이기도 했는데,

특별한 날을 소중한 사람들과 보내고 싶다며 함께 예배를 드리고 싶다며 왔다.

 

누군가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과 누군가에게 소중한 존재로 기억되는 것,

모두가 특별하고 소중하다.

 

함께 예배를 드린 이후에 집에서 생일을 축하하고 식사를 나눴다.

아내가 서영이 생일이라고 특별히 신경 썼다.

 

생일이면 꼭 먹어야 한다는 잡채와 황태 미역국, 그리고..

언제 먹어도 맛있는 고기! 고기! 고기!

 

함께 맛있게 식사한 후에 디저트로 직접 내린 커피와 초코케이크를 먹었다.

원두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모모라!

 

오랜만에 내려 마셔서 그런가, 더 맛있었다.

 

분명 더 먹을 수 없을 만큼 점심을 먹었는데,

맛있는 커피와 초코케이크는 또 들어갔다이렇게 살이 찌나 보다.

 

함께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고 헤어지기 전,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았다.

 

지난 10 22일부터 31일까지 열렸던 강릉국제영화제(GIFF)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때 우리 부부에게 선물해 주고 싶어서 기념품을 샀단다.

 

기념품은 고양이가 그려진 그립톡!

 

마음이 감사하고 예쁘다. 녀석 >_<)/

 

고양이가 마스코트였다는데, 왜 지금도 이 고양이가 마스코트인지 모르겠단다.

경기도 고양시도 아닌데-_-a

 

아내는 받자마자 뜯어서 핸드폰에 부착했고,

내 폰 케이스에는 잘 어울리지 않아서 나는 일단 쟁여?!두었다.

 

 

업무도, 사람과의 관계도, 삶도, 과정을 가는 건 쉽지 않다.

그러나 결과가 아니라 과정임을 알기에 감사함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그 과정 가운데 예기치 못한 관계와 선물도 있으니 어찌 행복하지 않을 수 있을까!

 

오늘도 감사합니다.

 

 

맜있는 점심식사! 황태 미역국과 잡채가 보인다.
매실 짱아찌와 마늘 짱이찌도 있다. 맛있다!
마무리는 역시, 고기! 고기! 고기!!
식후 디저트, 오랜만에 딱 세 개뿐인 커피잔을 꺼냈다.
강릉국제영화제의 마스코드였다는 고양이 그립톡! 왜 고양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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