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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말이

[도시락] 사랑이 담긴, 12월 20일 주간 점심 도시락 벌써 연말이라니. 코로나 이외의 이슈가 없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어른들 말씀처럼 나이를 먹으며 시간이 더 빨리 가는 것인지 모르겠다. 나이가 그렇게 많지도 않은데ㅡ_ㅡ. 벌써 12월의 마지막 주간이고, 2021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남은 시간을 더 소중히 여기며 허비하지 말아야지. 먹는 밥그릇 수가 쌓이고 나이를 먹는 만큼 성숙한 사람이 되고 싶다. 생각과 마음이 깊어져 누구든 품고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사람, 나이와 관계없이 편하게 마음을 터놓고 대화할 수 있는 사람, 늘 배우는 마음으로 겸손하게 들을 줄 아는 사람. 무엇보다도 매일 예수님을 닮는 사람이 되고 싶다. 한 주도 고맙고 감사합니다:) 2021년 12월 20일 월요일 점심 도시락 - 갈릭 치킨 볶음밥+깨, 알타리 김치, 전통 명품.. 더보기
[도시락] 사랑이 담긴, 11월 29일 주간 점심 도시락 두 번째 도시락 이야기! 이번 주는 아내가 많이 피곤한 한 주였음에도 불구하고 마음을 담아 도시락을 싸줬다. 나는 중학생 때까지 도시락을 싸서 다녔다. 중학교에 매점이 있기는 했지만, 라면 같은 분식만 팔았기에 점심으로 먹기 어려웠다. 지금도 라면은 점심으로 안 먹는데, 한창 성장기 때는 오죽했을까? 또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함께 있었는데 중고생들이 몰려들기 시작하면 자리도 좁았고. 그래서 늘 엄마가 도시락을 싸주셨다. 아! 엄마가 안 계신 날은 아빠가 싸주기도 하셨다! 아빠도 두어 번인가 싸주셨는데, 아직도 반찬이 기억난다. 보온 도시락이었는데, 반찬통에 김치, 국통에 김치. 지금도 그때 아빠가 싸주셨던 도시락 이야기를 한다ㅎㅎㅎ 아무튼 11월 마지막 주간 도시락이다! 이번 주는 5일 중 3일 도시락을 .. 더보기
[도시락] 사랑이 담긴, 11월 22일 주간 점심 도시락 나는 주는 대로 먹는 편이다. 어릴 때 편식이 심해서 굶겼더니, 그 이후부터 잘 먹었다고 한다. 이 방법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는 하지만 실제로 하기는 쉽지 않은데. 역시 우리 부모님은 대단하시다. 이직 후 합정역 근방의 회사에 다니고 있는데, 여기는 식비도 비싸고, 회사 근방에는 그다지 먹을 게 없다. 이런 상황을 아내에게 말했더니, 아내가 도시락을 싸주기 시작했다. 그간 늘 감사한 마음으로 먹기만 했는데, 어느 날 보니 아내가 다음 날은 반찬을 뭘 싸야 할지 고민하는 게 보였다. 문득 든 생각! ‘아내가 도시락을 싸줄 때마다 사진으로 찍어서 기록으로 남겨보자!’ 이렇게 기록으로 남겨두면 나중에 아내가 참고하지 않을까? 또 누군가 도시락을 싸야 할 순간이 될 때 참고하지 않을까? 뭐 이도 저도 아니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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