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시술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험관 시술 시즌2] 9. 드디어 임밍아웃! (처가편) 지난 3월 26일 토요일에 병원에서 심장소리를 확인한 후, 다음 날 처가에 먼저 임밍아웃 했다!우리는 임밍아웃을 위해 꽤 오래전부터 준비했다.결혼하면 금방 임산할 것이라 생각했고, 다른 사람들은 좀 힘들지 몰라도 우리 부부는 시험관 시술하면 금방 아이가 생길 줄 알았으니까^^;;;그러나 이렇게 5년이나 걸릴 줄이야~아무튼 임신소식을 듣고 아이의 심장소리까지 들은 우리는 양가 부모님께 참신한 방법으로 임밍아웃하려고 준비했다.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했는지 영상과 블로그를 찾아봤는데, 너무 뻔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색다르게 하고 싶었다.여러 아이디어가 나왔지만,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아 편지에 초음파 사진을 넣어서 드리는 것으로 했다.마침 장인어른과 장모님께 드릴 선물이 있어서 '선물 증정식'이라는 이름으로 먼저.. 더보기 [시험관 시술 시즌2] 7. 믿음과 불안 사이 3월 14일 주간.지난 12일,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 후 며칠 지나지 않아 아내가 자꾸 피 비침이 있다고 한다.갈색 출혈.물론 자궁이 커지는 과정에서 갈색 출혈이 있을 수 있으며, 양이 많지 않으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는 들었다.그러나 어디 사람 마음이 그런가?모든 것이 처음이라 불안한 상태에서 적은 양이어도 피까지 보니 더 두려웠다.'뭔가 문제가 생긴 게 아닐까?'불과 이틀 전에 병원에서 초음파를 통해 배아를 확인했는데, 뭔가 문제가 생긴 것 같았다.눈에 보이지 않으니 생각이 많아졌고, 많은 생각은 염려와 두려움으로 바뀌었다.아내와 함께 이 상황을 놓고 기도하며 인터넷에서 필요한 정보를 검색했다. 그냥 그러다가 말았다는 안심되는 이야기도 많았지만, 방치하다가 결국 유산했다는 두려운 이야기도 많았.. 더보기 [시험관 시술 시즌2] 4. 두 번째 피검사 지난 3월 4일 금요일, 피검사 관계로 아내 혼자 병원에 방문했다. 나는 이날 오전부터 새로운 일자리에서 근무를 시작해야 해서 함께 가지 못했다. 또 담당 의사와 면담 없이 단순 피검사만 하는 것이기에 아내도 오지 말라고 하고. 시험관 시술을 진행하면 약 일주일 후에 피검사를 진행한다. 시험관 시술 후부터는 듀파스톤을 매일 6~8시간 간격으로 챙겨 먹고, 매일 저녁마다 질정을 넣어주어야 한다. 듀파스톤과 질정은 착상을 돕는 약이다. 아무리 5일 배아가 상급이고 최대 개수로 시술을 하더라도, 착상되지 않으면 소용없다. 그저 더 많은 생리와 생리통만 유발할 뿐이다. 우리도 지난 1차 시험관 시술 때 5일 배아 중급을 두 개나 넣었지만, 착상이 되지 않았다. 그리고 아내는 더 많은 생리와 생리통 때문에 고생.. 더보기 [시험관 시술] 17. 1차 시험관 시술 총 정리 (일정, 비용 등) 안녕하세요, Wistake입니다~1차 시험관 시술에 관한 글은 다 끝났고, 이번 글은 비용과 일정 등에 관한 내용을 정리한 내용을 간략하게 공유하려고 합니다.저희 부부가 실제로 진행한 내용이니 실제적인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참고로 아내가 다 정리한 내용입니다.저는 그냥 가져다 쓰는 거예요:)* 시험관 시술 1차(신선) 금액 정리표징부지원금 110만 원을 포함하여 약 160만 원의 지출이 발생했습니다.이 금액이 시험관 시술 결정 후부터 피검사 확인까지의 거의 최소 금액이라고 보시면 됩니다.참고로 그 전에 난임 확인을 위해 병원에 다닌 비용 등은 불포함입니다.시험관 시술, 요이 땅!부터 금액이니 실제로는 더 많은 비용이 발생합니다.또 병원마다 추가비용의 차이가 클 수 있으니, 그 점도 유의하세요. 병.. 더보기 [시험관 시술] 16. 1차 시험관 시술 마지막 이야기 안녕하세요, Wistake입니다~ 벌써 1차 시험관 시술 마지막 이야기네요. 지난 1월 24일 월요일에 시험관 시술 후, 이미 결과를 알았지만 글을 빨리 올리기 어려운 형편이었어요. 사실 '굳이 글을 쓰고 싶지 않은 마음'이 더 컸지요^^a 이 글은 지난 2월 3일 목요일, 시험관 시술 후 피검사와 결과에 관한 글입니다. 네, 제목처럼 1차 시험관 시술의 마지막 이야기지요. 제 큰 그림은 이랬어요. - 시즌1, 시험관 시술 일기 - 시즌2, 임신 일기 - 시즌3, 육아 일기 첫 번째 시험관 시술에 임신하는 것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우리는 다를 거라고 생각했고, 많은 고민과 기도 끝에 시험관 시술을 진행했기에 당연히 될 거라는 막연한 생각과 믿음이 있었거든요. 또 5일 배아로 무려 두 개나 .. 더보기 [시험관 시술] 15. 긴 준비 과정, 순식간에 드러난 결과 안녕하세요, Wistake입니다. 지난 1월 24일 월요일에 시험관 시술 진행 후 벌써 많은 시간이 지났네요. 보통 시험관 시술 후 일주일 정도 지나면 임신 여부를 알 수 있다고 해요. 우리 부부는 시술 다음 주가 설 명절 기간이라, 2월 3일에 결과를 듣기로 했답니다. 그런데 사람 마음이 그렇지 않잖아요~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며 정보를 얻지만, 동시에 맘 카페 같은 곳에서 이미 시험관 시술을 진행한 사람들의 경험을 접하고요. 어떤 글을 보니 시험관 시술 후 일주일이 지나면 임신테스트기를 통해 임신 여부를 알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빠르면 시술 후 5일만 지나도 안다고 해요. 그 글을 접하고 아내와 함께 고민을 많이 했어요. "시험관 시술로 한 번에 임신하는 확률이 낫다던데, 그래도 명절 전에 테스트.. 더보기 [시험관 시술] 14. 시험관 시술 진행! (시술 결정 후 다섯 번째 방문) 안녕하세요, Wistake입니다~드디어 1월 24일 월요일, 시험관 시술을 진행했습니다.원래 예약시간보다 15분 가량 기다렸다가 진료를 시작했습니다.시험관 시술에 앞서 의사 선생님 면담을 기다리는데, 어떤 산모분이 산모수첩을 수령해 가더라고요.아내가, "저게 산모 수첩이예요."라고 말해줘서 알았답니다.축하드려요!!그리고 15분 가량의 기다림 끝에 면담을 시작했답니다.0. 날씨날씨가 아주 맑고 나이스 했답니다.지난 주말부터 날이 풀리더니, 오늘은 공기도 좋고 포근했어요!1월 한 겨울에 최고 온도가 9도라니!배아를 이식하기 딱 좋은 날이구먼~ 1. 의사 선생님 면담약 15분 가량 대기 후에 의사 선생님과 면담을 나눴어요.이미 난자와 정자를 채취하고 5일 배아를 완성한 상태인지라, 따로 초음파 검사는 없었습니.. 더보기 [시험관 시술] 13. 정자와 난자 채취 (시술 결정 후 네 번째 방문) 안녕하세요, Wistake입니다~드디어 1월 19일 수요일에 정자와 난자를 채취했답니다.9시 예약인데 8:55 경에 도착했습니다.8층에서 접수 후에 바로 6층으로 이동했어요.6층에는 정액 검사실과 인공수정실, 시험관 시술 센터와 입원실이 있어요.본인 확인 후 아내가 먼저 시험관 시술 센터로 들어갔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저도 정자를 채취하러 들어갔습니다.아가온 6층 사진.이때 제 신분증 검사 및 금욕 기간 확인 후 간호사가 건네준 하얀 통을 들고 방으로(?) 들어갔답니다.시간은 대략 2시간 30분가량 걸렸네요.1. 날씨오후에 눈이 온다는 예보를 접했는데, 아침부터 눈이 왔어요~9시 예약이어서 약 10분가량 여유 있게 도착했는데, 저희가 병원에 도착할 즈음부터 눈발이 날리더라고요.아가온에서 바라본 눈 오는 ..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