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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촌사이 헬스일기

[헬스 일기] 10월 마지막 주(10/24주간) 운동 기록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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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2차 백신 접종 이후 오랜만에 운동을 다시 시작했다.

"몸은 정직하다."

3주간의 쉼 이후에 운동을 다시 시작했을 때, 상체 근육은 조금 빠졌고 체지방은 늘었다.

몸이 정직하다는 사실을 한번 더 확인했으니 다시 시작하면 된다.

지금 내가 보는 것은 결과가 아닌 과정이다.

과정이 매력적인 이유는 무엇이든 경험할 수 있음에도 기회가 남아있기에 때문이다.

나는 운동 과정에서 체지방 감량과 근육량 증가라는 성취도 경험했고,
체지방 증가와 근육량 감소라는 실패도 경험했다.

모두가 내 경험이고 자산이다.

"몸의 훈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 훈련은 모든 면에 유익하니, 이 세상과 장차 올 세상의 생명을 약속해 줍니다."
디모데전서 4장 8절(새번역)

내가 좋아하는 성경구절이다.

내게 약간의 유익을 주는 운동을 통해, 나는 경건이 얼마나 훌륭하고 위대한지 배우고 있다.

또 말이 길어졌다.

이번 주는 이렇게 운동했다.



# 10월 25일 월요일 - 어깨 운동

*바벨 숄더 프레스
10kg 20×1
20kg 12×2, 8×1
=20kg은 무겁다. 15kg으로 하고 싶었으나 계속 사용 중이어서 20kg으로 했다. 다음에는 15kg, 20kg으로 진행해도 좋겠다.

*해머 숄더 프레스
무게는 한쪽 기준이다.
(덤벨 없이) 20×1
2.5kg 20×1
5kg 18×1
7.5kg 15×2
5kg 13×2
=처음으로 한쪽 7.5kg까지 올려봤다. 2.5kg씩 증량하니 무리가 되지 않아서 좋았다.

*사이드 레터럴 레이즈
2kg 30×4
=자세가 중요하다. 사레레는 처음부터 자세가 어려운 운동이었다. 지금은 대략 감을 잡았다. 어깨를 고정시키고, 팔꿈치를 올려준다는 느낌으로 하면 된다.

어깨 운동 피드백:
오랜만에 하는 운동이지만 감사하게도 몸이 기억하고 있었다. 전에 바른 자세에 초점을 두고 저중량 고 반복으로 열심히 했던 운동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어깨가 뜨겁다고 느낄 만큼 어깨 운동을 진행했고, 약 수요일까지 기분 좋은 어깨 운동 느낌이 남았다.



# 10월 26일 화요일 - 야근

# 10월 27일 수요일 - 교육

# 10월 28일 목요일 - 가슴+허벅지 운동

*덤벨 프레스
6kg 20×2
8kg 17×3
=바벨 프레스를 하고 싶었으나 자리가 없어 덤벨 프레스로 대체함. 10kg짜리 덤벨을 못 찾음. 다음 무게는 16kg이길래, 8kg으로 3세트 진행.

*체스트 프레스
22.5kg 17×1
27.5kg 15×1
32.5kg 11×1
30kg 10×1
=플라이를 하려고 앉았는데, 앉고 보니 체스트 프레스. 아직 머신이 어디에 있는지 잘 파악을 못함. 어쨌든 감사한 마음으로 체스트 프레스 진행.

*벤치 프레스
무게는 한쪽 기준이다.
(덤벨 없이) 11×1
2.5kg 9×1
5kg 7×1
=이미 벤치 프레스를 덤벨로 대신했으나, 갑자기 자리가 생겨서 진행함. 처음으로 5kg까지 무게를 올려봄. 그동안에는 항상 빈 봉으로만 하다가 처음 무게를 올렸다.

*레그 프레스(연속으로)
40kg 20×1
50kg 20×1
60kg 20×1
70kg 20×1
=화요일에 하체를 하려고 했으나 야근으로 못함. 가슴운동이 빨리 끝나서 집에 가기 전에 하체를 빡! 40kg부터 10kg씩 중량을 늘려가며 쉬지 않고 20개씩 진행. 역시, 오랜만에 기분 좋은(?) 불타는 허벅지를 경험함.



이번 주는 여기까지!!

역시나 감사한 한 주,
일상이지만 특별했던 한 달,
그래서 기대되는 다음 달.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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