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은 매일 아침 요거트를 먹는다.
하루나 이틀 전에 요거트를 미리 만들어 두고, 매일, 듬뿍 먹는다.
그릭 요거트가 먹고 싶을 때는 유청을 분리해서 그릭 요거트를 만들기도 하고,
묽은 요거트를 먹고 싶을 때는 묽게 만들어 먹기도 한다.
요거트는 꾸덕하게 먹어도 맛있고, 묽게 먹어도 맛있다.
오늘은 요거트 러버들이 좋아할 아침 요거트 식사!!
참고로 그릭 요거트 만드는 법은 아래 글을 참고하면 된다.
https://wistake.tistory.com/89
먼저 핸드폰 알람이 울리면 조용히 눈을 뜬다.
혹여나 아내가 깰까봐 조심스레 일어나지만, 내가 일어나면 아내는 감쪽같이 알아챈다.
일어나서 양치하고 물을 300ml가량 마신다. 참고로 우리 집 정수기는 알칼리수 정수기다.
(디테일 보소)
그리고 내방으로 들어와서 성경을 읽고 기도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그리고 아침식사! 요거트 타임!!
아내와 나는 요거트에 진심이다.
!! 요거트, 이렇게 먹으면 더 맛있다 !!
1. 먼저 준비물은 이렇다. (1번 사진)
- 미리 만들어둔 요거트, 유산균 1포, 견과류 1봉, 호박씨, 해바라기씨, 오트 그래놀라, 시리얼 등.
2. 꾸덕한 요거트일 경우에는 국민 숟가락인 베라 스푼으로 8스푼 정도 덜고, 유산균과 호박씨, 해바라기씨를 넣어준다.
- 내 경우, 꾸덕한 요거트는 8스푼에서 +-2스푼 정도가 적당하다. 묽은 요거트라면 20 스푼 정도!
- 요거트에 유산균을 넣어 먹으면 매일 챙겨 먹는 게 어렵지 않다.
3. 준비한 모든 재료를 다 넣어준다.
- 우리는 호박씨와 해바라기씨 외에도, 견과류 한 봉과 오트 그래놀라를 넣어 먹는다. 코스트코에 갈 일이 생기면 퀘이커 제품 그래놀라를 사서 먹고, 아니면 저 제품으로 먹는다. 나중에 코스트코 제품도 기회가 되면 리뷰 계획!
4. 잘 섞어서 맛있게 먹어준다.
- 취향에 따라 시리얼이나 오디, 꿀이나 과일 등을 넣으면 더 맛있다.
(참고로 아침에 먹는 시리얼은 당을 높일 수 있다고 하니, 조심하는 게 좋다. 아침 요거트에 시리얼을 넣었다가 아내에게 한 소리 들었다)
그러면 이렇게 맛있는 요거트가! 짜잔!!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요거트는 베라 스푼으로 먹어야 느낌이 산다.
그리고 이렇게 먹으면 진짜 맛있다.
우리 부부는 아침과 저녁으로 요거트를 먹을 때도 있다.
원래 집 앞 마트에서 900ml 우유 2팩을 3,000원에 팔았는데,
거의 한 달 새 50%나 올라서 4,500원에 판다.
힝..ㅠ
다행이랄까, SSG 이마트에서 1L짜리 우유를 한 팩에 1,650원에 팔더라.
배송비가 있어 일정 금액 이상 주문해야 하지만, 어차피 매일 먹으니 한번 먹을 때 많이 사두면 된다.
사진만 봐도 알겠지만,
저렇게 먹으면 12시까지 든든하다.
아침에 먹는 요거트는 몸에도 좋으니 아침 거르지 말고 꼭꼭꼭! 챙겨 먹고 다닙시다,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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