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 시술] 뉴스. 난임 치료비 지원 확대 관련 뉴스

 

안녕하세요, Wistake입니다.

 

오늘은 난임 시술에 대한 일기가 아닌 새로운 뉴스가 있어 내용을 공유합니다.

 

 

그간 난임 시술과 관련하여 정부 지원금을 제외하더라도 50%가량의 비용을 가정에서 부담해야 했습니다.

 

그나마 연령 제한과 횟수가 제한되어 있어 가계에 대한 부담이 컸던 것이 사실이지요.

 

이미 여러 정보들을 접하셔서 알겠지만, 난임 시술 역시 확률이 높지 않거든요.

 

그나마 시험관 시술이 인공 수정보다 가능성이 높다고는 하지만,

연령에 따라 시험관 시술로도 임산 할 수 있는 확률 자체가 높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한 번에 된다는 보장이 없고 기약 없이 여러 차례 진행해야 하는 상황들이 생기다 보니 경제적인 부담이 더 컸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던 차에 단비 같은 소식을 접해서 내용을 공유합니다^^

 

 

오늘 청와대 국민 청원 도입 4주년을 맞이하여,

"정부가 난임 치료비 지원을 보다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대통령이 직접 밝혔습니다.

 

대략적인 지원 확대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첫째, 올해 4분기부터는 난임 시술을 추가로 두 번 더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둘째, 만 44세 이하 여성에 대하여, 시술 횟수에 따라 50%까지 적용되던 본인 부담률을 일률적으로 30%로 낮추겠다.

셋째, 근로 현장에서 난임 치료 휴가제도가 잘 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

넷째,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대상을 만 12세 이하 여성 청소년에서 만 17세 이하로 지원 대상을 넓히겠다.

 

 

언제, 어떻게 적용이 될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지는 않은 것 같지만,

그래도 대통령이 직접 나서 이야기 한 만큼 조만간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동안 출산 장려를 말하지만 정책과 제도적 측면에서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는데 조금씩 개선을 해나가는 것 같아 다행이고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시험관 시술을 앞두고 코로나 상황 등과 맞물려 여러 가지고 고민이 있었는데,

그래도 마음의 짐들을 하나씩 덜어낼 수 있어 감사하네요.

 

모두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조금 더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