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남지 않은 8월, 곧 시작하는 9월.
사실 8월과 9월이 다를 바 없고 어제와 오늘이 동일하지만,
그래도 한 달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달을 시작하기에 느끼는 새로운 마음이 있다.
오늘은 8월의 마지막 어깨 운동!
한 달을 마무리하는 새로운 마음과 새로운 느낌으로 어깨 운동을 진행했다.
* 오늘 운동 루틴
1. 러닝머신 5분 빠르게 걷기.
2. 해머 숄더 프레스 무게 없이 30x2, 양쪽 5kg씩 추가 20x2, 17x1
- 어깨 운동은 하체나 등 운동과는 달리 어깨에 자극이 덜하다. 최대한 바른 자세로 천천히 진행하다 보면 '이 부분을 자극하는 거구나.' 하는 약간의 느낌이 오는데, 이 운동은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가 잘 모르겠다.
- 그래서 레그 레이즈 이후에 무게 없이 20x2세트 추가로 진행했다.
3. 바벨 숄더 프레스 10kg 20x3, 15x2
- 마침 의자도 비어 있었고, 좋은 자리도 비어 있었다. 할렐루야! 원래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데드리프트 40kg 15개보다, 바벨 숄더 프레스 10kg 15개가 더 아프다. 힘들다기보다 아프다. 계획은 20개씩 5세트 진행이었으나, 4세트부터는 도저히 못 하겠어서 15x2세트로 변경해서 마무리했다.
4. 사이드 레터럴 레이즈 1.5kg 20x6
-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운동하며 유일하게 자세를 이해하지 못한 운동이다. 그래서 지난번에 배웠을 때에도 '잘 모르겠다.'라고 적어두었었다. 20개씩 6세트보다는 더 진행한 것 같은데, 몇 개를 몇 세트나 했는지 잘 모르겠다. 아무튼 익숙해질 때까지 했고, 하다 보니 '이렇게 하는 건가?' 하는 느낌이 있기는 했는데 잘 모르겠다. 다음번에 물어봐야지.
- 원래 2kg짜리 아령이나 덤벨로 진행하려고 했으나, 1.5kg짜리밖에 못 찾겠어서 그냥 1.5kg으로 진행. 많이 하면 되지, 뭐.
5. 크런치 30x4
- 어제 느꼈던 느낌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 느낌 왔어!
- 그래서 3세트 말고 4세트 진행, 한 세트 더 했다고 엄청 힘들더라.
6. 레그 레이즈 15x4
- 레그 레이즈도 하다 보니 느낌이 오길래, 개수를 줄이고, 하체 범위를 더 크게 잡고, 15개씩 4세트로 진행했다. 진짜 엄청 힘들었다. 크런치만큼은 아니지만, 조금씩 감을 잡아가고 있다.
7. 마이 마운틴 경사 35도, 속도 3.5km/h, 7분
- 마이 마운틴 머신이 두 대 있다는 사실을 오늘 알았다. 원래 계획은 스텝 밀이었지만, 새로 알게 된 기념으로 마이 마운틴 진행!
* 오늘 식단
아침: 요거트 (약 15g)
간식: 아아
점심: 생선조림 (약 20g)
간식: 셰이크 (약 20g)
운동 후 간식: 셰이크 (약 20g)
저녁: 닭볶음탕 볶음밥, 어니언 베이글 반쪽 (15g)
간식: 두유 (약 9g)
약 100g의 단백질 섭취!
8월이 가기 전에 밀린 일들을 해두어야 한다.
유일하게 오롯이 개인 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월요일 저녁, 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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