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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촌사이 헬스일기

[헬스일기] 헬스클럽 17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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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첫날!

오늘부터 퇴근이 늦어져서 아예 저녁을 먹고 늦게 운동을 하러 출발했다.

‘이 정도 시간이면 헬스장에 사람들이 얼마 없겠지?’ 하고 갔는데 웬걸, 엄청 많았다.

아, 헬스인들은 사고방식이 다르구나. 운동할 때 시간은 중요하지 않구나.

이제 막 헬스를 시작한 어린이는 이렇게 또 하나씩 배워간다.

오늘은 등 운동을 진행했다.


9월의 첫 번째 등 운동 루틴




* 오늘 운동 루틴

1. 러닝머신 5분 빠르게 걷기

2. 루마니안 데드리프트 20kg 20x1, 30kg 20x2, 40kg 15x2
-데드리프트를 할 때 기립근과 광배근에 느낌이 있는지 확인하면서 하라고 하는데, 그렇게까지 자세히는 모르겠다. 다만 배운 대로, 바른 자세로 운동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무엇이든 장비는 있는 것이 좋다. 스트랩 없이 30kg의 무게를 드는 것보다, 스트랩을 사용하여 40kg의 무게를 드는 것이 더 안정감이 느껴진다.

3. 시티드 로우 15kg 20x3, 10kg 20x2
-원래는 15kg으로 20개씩 4세트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3세트 이후에 다시 20개를 진행하면 자세가 흐트러질 것 같아 무게를 낮추고 20개씩 2세트를 더 진행했다.

4. 랫 풀다운 20kg 20x3, 25kg 15x2
-랫 풀 다운 역시 25kg으로 20개씩 2세트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힘들어서 15개씩 2세트로 변경!
-예전에는 ‘고작 5kg 늘어났을 뿐인데’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니다. 힘들다.

5. 크런치 30x3

크런치와 레그 레이즈, 스텝 밀까지 하려고 했으나 시간이 늦어진 관계로 전부 패스!


* 오늘 식단

아침: 요거트, 견과류, 사과 반쪽
간식: 아이스 라떼
점심: 순두부찌개
간식: 셰이크
저녁: 칼국수
운동 후 간식: 셰이크


운동을 하는 것들이 이제야 피로가 몰려오는 건가?

전에는 운동 후에 피곤한 것을 몰랐는데 요즘은 몸도 쑤시고 피곤하다.

아마 조금씩 몸에 변화가 일어나나 보다.

기대하는 마음으로 9월도 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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