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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전에 코로나19 관련 기사를 읽는 중 보도자료 첨부 파일을 보고 웃픈 마음이 들었다.
우리도 근무하다 보면 계속 수정 내용이 생겨서 수정 파일을 보낼 때가 있다.
나는 그냥 수정1, 수정2, 수정3... 이런 식으로 쓰는데, 이건 사람마다 다르다.
어떤 사람은 최종, 진짜 최종, 진짜진짜 최종... 이런 식으로 쓰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최종, 최최종, 최최최종, 최최최최종이라고 쓰기도 한다.
그냥 들으면 웃긴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그거 수정하는데 소모되는 에너지며,
그 파일을 다시 상사에게 보내야 하는 부담감이며,
상사가 그냥 받아주면 모를까 또 뭐라고 하면 견뎌야 하는 그 스트레스 하며.
참 쉽지 않다.
웃기지만 슬픈 이야기다.
수정 시간도 18:22이던데,
첨부파일에 보도참고자료 작성하신 분은 얼마나 맘이 조리셨을까?
나도 검수 할 때마다 오탈자가 나와서 몇 번이나 수정 원고를 넘긴 적이 있는걸.
그때마다 얼마나 부담되고 마음이 철렁하던지.
보도자료 기자님, 힘내세요!
우리도 모두 힘냅시다!
자자자자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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