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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촌사이 헬스일기

[헬스일기] 헬스클럽 1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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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진행할수록 재밌다.

 

나는 늘 레그 레이즈가 힘들고 어려웠는데,

오늘은 운동을 하다 보니 어떻게 해야 어느 부위에 자극이 가고 허리 통증이 덜한지가 느껴졌다.

 

아내도 재미가 붙은 것이라며 열심히 하라고 응원해 주었다.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지만,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다. (디모데전서 4:8)

 

하나님께서 헬스를 통해 경건이 얼마나 유익한지,

또 즐겁고 재미있는 것인지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 같다.

 

주신 시간과 은혜에 감사함으로 잘해봐야지, 아자!

 

오늘 운동 루틴은 이렇다.

 

 

 

* 오늘 운동 루틴

1. 러닝머신 10분 빠르게 걷기.

 

2. 케이블 스쿼트 15kg 20x2, 12.5kg 20x2, 10kg 20x2, 7.5kg 20x1
- 케이블은 인기 머신이라 늘 사람이 그득그득하다. 오늘은 이상하게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스트레칭 후 바로 자리를 잡고 진행했다. 

- 케이블 스쿼트는 중량이 높을수록 안정감이 있는 반면에 자극이 덜 간다. 대신 중량을 낮추면 더 코어에 힘을 주고 스쿼트를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힘이 들다.

- 세트와 세트 사이는 짧게 쉬면서 20개씩 진행했다.

 

3. 레그 프레스 40kg 25x1, 50kg 25x1, 60kg 20x2, 50kg 20x1
- 스쿼트 후에 바로 레그 프레스를 했더니 허벅지가 후들거리는 느낌이 있었다. 60kg을 진행할 때는 진짜 힘들더라. 그런데 그게 레그 프레스의 맛이다. 허벅지에 힘이 빡! 들어가는 그 느낌!

4. 케틀벨 사이드 밴드 20kg 좌우 15x4, 12x1
- 오랜만에 하는 케틀벨 사이드 밴드다. 우리 집은 20kg짜리 쌀을 사서 먹는데, 케틀벨 하나가 그 쌀 무게만큼이다. 확실히 운동은 하다 보면 몸이 적응을 하는 것이 맞다. 전에는 20kg짜리를 드는 것 자체가 힘들었는데, 이제는 4세트까지는 15개씩 할 수 있다.

- 마지막 5세트째는 자세가 무너져서 12개만 진행했다.

 

5. 크런치 30x4
- 앞에 무거운 운동들을 해서 그런가? 처음 크런치 1세트는 느낌이 없었다. 그러다가 2세트 때부터 확 오기 시작했다. 표에는 3세트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4세트 진행했다.

 

6. 레그 레이즈 20x4
- 레그 레이즈의 재발견! 레그 레이즈는 과거부터 내게 힘든 운동이었다. 허리가 아팠으니까. 그런데 계속하다 보니, 어디에 자극이 가야 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감이 오더라. 원래는 힘들어서 3세트만 하려고 했는데, 3세트째 느낌이 와서 한 세트 더 진행했다. 내가 느낀 것이 진짜인지는 내일 다시 해보면 안다.


7. 스텝 밀 7분
- 늘 만석이던 스텝 밀이 드디어 비었다! 오랜만에 즐거운 마음으로 힘든 몸을 이끌고 7분 간 계단을 탔다. 

 

 

* 오늘 식단

 

아침: 요거트 (약 15g)
점심: 백채 김치찌개 (약 20g)

간식: 아이스 라떼
간식: 셰이크 (약 20g)

운동 후 간식: 셰이크 (약 20g)
저녁: 순댓국 (약 20g)
간식: 두유 (약 9g)

 

 

약 105g의 단백질 섭취!

 

내일은 어깨 운동을 배우는 날이다.

 

그러면 할 수 있는 운동이 더 다양해지고 루틴도 다양해진다.

 

처음 해보는 헬스라 더딘지 어쩐지는 잘 모르겠지만,

기본부터 차근히 배우면서 하니까 어떻게, 왜 운동을 해야 하는지 알겠다.

 

지금까지 배운 내용들은 처음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알려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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